2013년 1월 7일 월요일
미국 주식 투자 이야기 (7) ---- 회사 고르기 (PNRA)
### 이거는 2010년 4월에 썼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 다우지수가 거의 11,000만에 달랑 말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주식들이 올랐습니다.
살까 말까 찍어 놨던 주식들이 사기 전에 오르면 참 속이 쓰리기 마련인데요.
오늘 그런 넘이 하나 있었서, 뱅크 주식 얘기하기전에 짚고 넘어갈까 해서 시작해 봅니다.
회사는 PNRA.
고급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정도로 정리가 되려나요? 한국에는 비슷한 컨셉이 그전에 있었던거 같습니다.
http://www.google.com/finance?q=NASDAQ:PNRA
http://www.panerabread.com/
저희 가족들이 일주에 적어도 한번은 브런치 하러 자주 가는 레스토랑입니다.
오늘 5% 이상 올랐네요. 오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forbes.com/2010/04/05/panera-bread-kodak-options-natural-gas.html?boxes=Homepagechannels
Panera Bread: Bullish options players picked up call options on the operator of the North American bakery chain Monday after the firm was initiated as a buy with an 18-month target share price of $100 at DA Davidson this morning. Panera's new ratings coverage sent its shares sharply higher by 5.20% to a new 52-week high of $80.35, and inspired options optimists to take a bite out of some calls on the stock. Bullish traders gobbled up 2,700 call contracts on PNRA at the April $85 strike by shelling out an average premium of $1.11 apiece. Call-buyers stand ready to accumulate profits if Panera's shares rally another 7.15% from the current price to breach the effective breakeven point at $86.11 ahead of April expiration day. The surge in options activity on the stock lifted the reading of options implied volatility on PNRA 9.9% to 28.60% as of 12:40 p.m.
사실 레스토랑이라고 부르기는 좀 애매한데. 이게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 파는 곳 하고는 또 비교가 안됩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맥도날드가 소유하고 있는 치포뜰래랑 비교가 가능할까요.
CMG
http://www.google.com/finance?q=NYSE%3ACMG
http://www.chipotle.com/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 푸드 점들은 (미국의 예입니다.)
1. 애들을 매일/자주 데려가기는 조금은 죄책감이 생각이 듭니다. 본인도 매일 먹기는 좀 찝찝 합니다.
2. 빨리 먹고 바로 자리를 뜨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오랜만에 친구들이 많나서 수다를 떨만한 장소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3. 식기가 일회용으로 뭐랄까 싸 보이죠.
4. 내부 장식도 비용 절감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목표라는게 눈에 보이죠.
위의 1번에 대한 대안으로 맥도날드에서 내놓은 비장의 카드는 앞서 말한 치포뜰래입니다. 오거닉 재료로 주방을 공개하고 보는 자리에서 바로 조리해서 음식을 만들어주는 스타일로 2007년에만 거의 세배로 뛴 주식입니다.
물론 소문은 들었지만, 못 샀습니다. 사실 가보지도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몇달전에 시간을 내서 가족을 대동하고 갔었습니다. 1번 욕구를 어느 정도는 충족을 시켜주더군요.
하지만, 2번 3번 4번에 대한 미흡한 점은 여전했습니다.
예상 하셨겠지만, 파네라가 이 네가지를 만족시켜주는 대안으로 충분하더군요. 사실 치포뜰래도 파네라와 비교하러 갔었습니다. 마눌님과 제가 내린 결론은 파네라의 완승.
주말과 주중을 모두 점검해봤는데, 주말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고, 주중에도 아줌들과 아이들의 트래픽이 만만치 않더군요.
작년말 쯤에 애플을 정리하면서 (네, 애플을 정리했습니다. 그 뒤로 많이 올랐지만, 속은 크게 쓰리지 않습니다. 쓰리지 않은 이유는 나중에 다시.) 살려고 했던 리테일 후보군중에 하나였습니다. 리테일 카테고리에서 BKE를 선택하고 나서도, 계속 파네라를 살까 말까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 어 어.. 하면서 30%이상 올라버렸네요.. 쩝.. 지난주에 좀 빠지길래 오늘 사야 겠다 했었는데. 5%나 올라 버렸습니다. 제 맘에 들면, 넘의 맘에도 들어 보이게 마련이죠.
그래도 다시 정리해보고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 싶으면 조금만 접수해야 겠습니다. 잘하면 스타벅스 같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시간이 되는데로, 이전에 봤던 데이터를 정리해봐야 겠습니다.
1) 미국에 몇개의 매장이 있는지. - 치포뜰래와 비교
2) 해외 진출 했는지? 계획이 있는지.
3) PEG는 얼마인지. 빚은 얼마인지.
근데, 진우야 내가 지난번에 여기 추천했었는데 가봤냐? 샌디에고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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