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7일 월요일
미국 주식 투자 이야기 (11) --- 장기 투자?!?!
## 이글은 2010년 4월에 썼던 글을 옮겼습니다. ##
10년전... 그러니까 2000년 2월 10일 뉴욕타임즈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났습니다.
http://www.nytimes.com/2000/02/20/business/business-10-stocks-for-2010-buy-and-hold-picks-from-top-investors.html?pagewanted=4
제목은,
BUSINESS; 10 Stocks for 2010: Buy-and-Hold Picks From Top Investors
번역하자면, 최고 금융 전문가에게 듣는다. 2010년까지 들고 장투할만한 주식 10개.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 회사들은 다음 10개 회사들입니다.
Nokia/Oracle/Medtronic/Flextronics/Henry Schim/
JDS Uniphase/Waste Management/Zee Telefilms/Jones Apparel/Cisco
10년 동안 닷컴/부동산 시장 붕괴가 있었기 때문에 공정한 평가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시장이라는게 불"공정"하게 손해봤다고, 손해본 제 돈 돌려주는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
여튼 지난 10년 동안 10개 회사의 성적을 조사 해봤습니다.
Nokia: -73.21%
Oracle: -40.02%
Medtronics: -18.97%
Flextronics: -75.58%
JDS Uniphase: -98.61%
Jones Apparel Group: -33.14
CISCO: -64.00%
Waste Management: -24.89% - 기록이 2년치 밖에 없더군요.
Zee Telefilms: -68.91% 기록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슷한 회사로 Zee Entertainment Enterprises Limited로 성적을 대신 했습니다.
성적이 참 처참합니다. 날고 긴다는 전문가들이 뽑은 10개인데도 말이죠.
금융 전문가들의 주로 조언하기를 장기 투자 하라고들 합니다.
개똥 같은 소리입니다.
다만 그나마 희망을 주는 넘이 있는데..
Henry Scheim: +636.25%
http://www.google.com/finance?q=NASDAQ%3AHSIC
이게 분산 투자의 장점인가요? ㅋㅋ
이것도 개똥 같은 소리 아닌가 합니다.
10개에 똑같이 투자하고, 10년간 꾹 벼텼으면, 14% 정도의 수익은 냈겠습니다.
현재처럼 년 1% 주는 CD 10년치 복리 10.05%보다는 괜찮군요.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