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대건이가 소다 그러길래... 난 가성소다 뭐 이런게 생각이 먼저 났어, 울 동네에서는 거의 소다라는 말은 안쓰는거 같은데, 주로 팝이나 소프트 드링크라고 하지 싶다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똭...
http://strangemaps.files.wordpress.com/2008/08/popvssodamap.gif
2013년 2월 22일 금요일
2013년 2월 18일 월요일
차 사고와 자동차 보험
지난주에 교통 사고가 났지, 받혔어. :(
정신이 없어서 깔끔하게 정리는 못하겠지만, 일단 이번일 치루면서 알아둬야 할 것들을 나열하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대충 올려봅니다
========================================
보통 자동차 보험은 크게 다섯가지가 있지.
Liability: 상대방 차나 사람이 입은 손해보상.
Underinsured motorist : 상대방 운전자가 보험이 없는 경우 보상.
Collision: 보통 부르는 자차 보험. 충돌/추돌에 의한 손해 보상.
Comprehension: 자차 보험. 충돌/추돌이외의 손해 보상.
PIP (Personal Injury Protection): 차사고로 인해서 보는 개인적(?) 손해에 대해 과실 여부와 상관 없이 무조건 보상. 보상 금액이 일반적으로 적게 설정.
자 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
근데 실제 사고를 당해보면 이게 차이가 크더라고.
보통 Liability는 모든 주가 반드시 가입하게 법으로 정했고.
PIP는 주마다 다르고, Collision/Comprehension은 보통 선택 사항이고, 나 같이 똥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Collision/Comprehension은 잘 가입 안하지.
자 나 같이 Liability와 PIP만 가입한 사람이 다른 사람차에 치였어.
100% 상대편차 잘못.
차는 운전을 할 수 없는 지경인데... 누구한테 하소연을 하나...
이런 경우에 Collision/Comprehension에 가입되어 있으면 일차적으로 내차보험으로 내차에 대한 보상을 받고, 상대방 보험에서 나중에 비용을 되갚아 주는 방식으로 처리가 된다네. 그러니 내 보험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처리해주지... 상대방 회사에 연락하지 않아도 될 수도 있겠지 싶어.
근데 내 경우는 여기에 가입이 안된 경우라, 내 보험회사에서 내 자동차 처리에 대해서는 별로 개입하고 싶지 않으거야. 결국은 내가 상대방 보험 회사와 직접 일을 처리해야 하는거지. 그러니까, 상대방 보험 회사 정보와 상대방 policy정보를 꼭 받아와서 최대한 빨리 컨택을 하는게 좋지. 상대방은 급할께 없으니 신고를 천천히 하느 경우도 많어. 그러니까, 상대방이 신고하기 전에라도 상대방 보험회사에 클래임을 거는게 좋겠다.
아 몸이 조금 아픈데 병원에 바로 가도 되나? 나중에 내가 다 덤태기 쓰는거 아녀?
PIP를 가지고 있으면, 과실에 상관 없이 보험에서 어느 한도까지는 처리해주게 되어 있거든, 그러니 경미한 경우라도 꼭 병원에 들러서 점검을 해보는게 그동안 낸 보험비로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게 될 수 있지.
아 그리고, 보험 에이전트랑 얘기할때 상황 설명을 녹음하게 되어 있는데, 혹시나 불리할지 모르는 발언에 대해서는 미리 좀 점검해 둘 필요가 있어.
예를 들어서 몇마일로 달렸는 보통 물어보거든. 미리 구글/빙 맵에 스트리트 뷰로 가서 거기 속도 제한이 얼마인지 보고 와. 거짓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정확히 기억도 안나며서 한 45마일 아니었을까 말해버리면 안된다는거지.
또 밤에 일어난 일이면, 헤드라이트가 켜져 있었는지 물어보는데, 이때 찍어둔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 사고 났을때 시동을 끄기 전에 꼭 사진을 찍어두고 끄기.
================================================
애들이 운전하기 시작하면 Umbrella Plan을 꼭 가입하는게 좋겠다 싶어. 이번에 차 사고 낸 친구도 고딩인데. 큰사고가 아니었으니 다행이었지 잘 못하면 아빠 재산 다 날리겠다 싶겠더라고.
Umbrella Plan이 뭐냐면, 기본 자동차/집 보험으로 다 처리가 안되는 경우에 뒷감당해주는 보험이거든. 상대방에 대차게 고소를 해서 집 다 뺐기고 길로 나서게 되는 경우는 생기면 안되잖아. 그런 경우를 담당해주는 거지. 1밀리언 달라 커버리지를 하는데 일년에 250불 정도 내면 되. 나이가 먹고, 자산이 좀 생기고, 동시에 그 자산을 날리면 다시 복구하기 힘들어지는 나이고 되가면, 이런 보험은 꼭 들어야지 싶어. 자동차 보험에서 50만불까지 커버해주면 최악의 경우 100만불 더해서 150만불까지는 보험에서 처리가 되는 거지.
========================================
또 조심할 질문...
- 상대방 자동차를 언제 봤냐? 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맘적여유가 있었는가를 가늠하려는 듯.
- 운전하는데 방해되는 전화 통화나 차에 있는 승객과 대화를 하고 있었는가?
-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어떤 동작을 했나?
사실 위의 질문은 확인할 방법이 없거든... 그니까 거꾸로 잘못 대답하면 문제가 커질 수도...
- 충돌 지점이 교차로와 얼마나 가까이 있었냐?
정신이 없어서 깔끔하게 정리는 못하겠지만, 일단 이번일 치루면서 알아둬야 할 것들을 나열하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대충 올려봅니다
========================================
보통 자동차 보험은 크게 다섯가지가 있지.
Liability: 상대방 차나 사람이 입은 손해보상.
Underinsured motorist : 상대방 운전자가 보험이 없는 경우 보상.
Collision: 보통 부르는 자차 보험. 충돌/추돌에 의한 손해 보상.
Comprehension: 자차 보험. 충돌/추돌이외의 손해 보상.
PIP (Personal Injury Protection): 차사고로 인해서 보는 개인적(?) 손해에 대해 과실 여부와 상관 없이 무조건 보상. 보상 금액이 일반적으로 적게 설정.
자 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
근데 실제 사고를 당해보면 이게 차이가 크더라고.
보통 Liability는 모든 주가 반드시 가입하게 법으로 정했고.
PIP는 주마다 다르고, Collision/Comprehension은 보통 선택 사항이고, 나 같이 똥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Collision/Comprehension은 잘 가입 안하지.
자 나 같이 Liability와 PIP만 가입한 사람이 다른 사람차에 치였어.
100% 상대편차 잘못.
차는 운전을 할 수 없는 지경인데... 누구한테 하소연을 하나...
이런 경우에 Collision/Comprehension에 가입되어 있으면 일차적으로 내차보험으로 내차에 대한 보상을 받고, 상대방 보험에서 나중에 비용을 되갚아 주는 방식으로 처리가 된다네. 그러니 내 보험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처리해주지... 상대방 회사에 연락하지 않아도 될 수도 있겠지 싶어.
근데 내 경우는 여기에 가입이 안된 경우라, 내 보험회사에서 내 자동차 처리에 대해서는 별로 개입하고 싶지 않으거야. 결국은 내가 상대방 보험 회사와 직접 일을 처리해야 하는거지. 그러니까, 상대방 보험 회사 정보와 상대방 policy정보를 꼭 받아와서 최대한 빨리 컨택을 하는게 좋지. 상대방은 급할께 없으니 신고를 천천히 하느 경우도 많어. 그러니까, 상대방이 신고하기 전에라도 상대방 보험회사에 클래임을 거는게 좋겠다.
아 몸이 조금 아픈데 병원에 바로 가도 되나? 나중에 내가 다 덤태기 쓰는거 아녀?
PIP를 가지고 있으면, 과실에 상관 없이 보험에서 어느 한도까지는 처리해주게 되어 있거든, 그러니 경미한 경우라도 꼭 병원에 들러서 점검을 해보는게 그동안 낸 보험비로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게 될 수 있지.
아 그리고, 보험 에이전트랑 얘기할때 상황 설명을 녹음하게 되어 있는데, 혹시나 불리할지 모르는 발언에 대해서는 미리 좀 점검해 둘 필요가 있어.
예를 들어서 몇마일로 달렸는 보통 물어보거든. 미리 구글/빙 맵에 스트리트 뷰로 가서 거기 속도 제한이 얼마인지 보고 와. 거짓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정확히 기억도 안나며서 한 45마일 아니었을까 말해버리면 안된다는거지.
또 밤에 일어난 일이면, 헤드라이트가 켜져 있었는지 물어보는데, 이때 찍어둔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 사고 났을때 시동을 끄기 전에 꼭 사진을 찍어두고 끄기.
================================================
애들이 운전하기 시작하면 Umbrella Plan을 꼭 가입하는게 좋겠다 싶어. 이번에 차 사고 낸 친구도 고딩인데. 큰사고가 아니었으니 다행이었지 잘 못하면 아빠 재산 다 날리겠다 싶겠더라고.
Umbrella Plan이 뭐냐면, 기본 자동차/집 보험으로 다 처리가 안되는 경우에 뒷감당해주는 보험이거든. 상대방에 대차게 고소를 해서 집 다 뺐기고 길로 나서게 되는 경우는 생기면 안되잖아. 그런 경우를 담당해주는 거지. 1밀리언 달라 커버리지를 하는데 일년에 250불 정도 내면 되. 나이가 먹고, 자산이 좀 생기고, 동시에 그 자산을 날리면 다시 복구하기 힘들어지는 나이고 되가면, 이런 보험은 꼭 들어야지 싶어. 자동차 보험에서 50만불까지 커버해주면 최악의 경우 100만불 더해서 150만불까지는 보험에서 처리가 되는 거지.
========================================
또 조심할 질문...
- 상대방 자동차를 언제 봤냐? 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맘적여유가 있었는가를 가늠하려는 듯.
- 운전하는데 방해되는 전화 통화나 차에 있는 승객과 대화를 하고 있었는가?
-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어떤 동작을 했나?
사실 위의 질문은 확인할 방법이 없거든... 그니까 거꾸로 잘못 대답하면 문제가 커질 수도...
- 충돌 지점이 교차로와 얼마나 가까이 있었냐?
검은 머리 미국인
한국말을 곧잘 하는 검은 머리의 한국인처럼 생긴 사람은 한국사람일 것이다.
이건 한국사람들의 큰 착각이다.
나도 한국에 있을 때는 잘 몰랐지만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면서 차차 알게된 것이다. 아이들은 홈스쿨링을 하거나 특별한 사립학교에 보내지 않는 한 공교육을 받게될 텐데, 공교육의 기본적인 목적은 충실한 미국시민을 길러내는 일이다. 미국에서 자라고 생활하며 공교육을 받게되면 자연스럽게 미국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가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든, 한국사람처럼 생겼든 상관없이 그는 미국사람인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이익이 상충하는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부분의 검은머리 미국인들은 큰 스스럼없이 미국을 택한다. 한국도 좋지만 미국의 이익과 상충한다면 미국의 이익에 우선하는 것은 그들에겐 당연한 일이다.
나에게 그런 질문이 들어온다면 한국의 이익을 택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이다. 나는 한국에서 나고 자라고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마친 사람이니 내가 부정하려해도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을 어쩔 수 없는 것처럼 검은 머리 미국인들도 마찬가지다.
김종훈 장관 내정자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어쩌다가 한국의 미래와 과학과 창조를 미국인의 손에 맡기게 되었나 모르겠다.
이건 한국사람들의 큰 착각이다.
나도 한국에 있을 때는 잘 몰랐지만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면서 차차 알게된 것이다. 아이들은 홈스쿨링을 하거나 특별한 사립학교에 보내지 않는 한 공교육을 받게될 텐데, 공교육의 기본적인 목적은 충실한 미국시민을 길러내는 일이다. 미국에서 자라고 생활하며 공교육을 받게되면 자연스럽게 미국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가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든, 한국사람처럼 생겼든 상관없이 그는 미국사람인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이익이 상충하는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부분의 검은머리 미국인들은 큰 스스럼없이 미국을 택한다. 한국도 좋지만 미국의 이익과 상충한다면 미국의 이익에 우선하는 것은 그들에겐 당연한 일이다.
나에게 그런 질문이 들어온다면 한국의 이익을 택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이다. 나는 한국에서 나고 자라고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마친 사람이니 내가 부정하려해도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을 어쩔 수 없는 것처럼 검은 머리 미국인들도 마찬가지다.
김종훈 장관 내정자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어쩌다가 한국의 미래와 과학과 창조를 미국인의 손에 맡기게 되었나 모르겠다.
2013년 2월 14일 목요일
2013년 2월 11일 월요일
2013년 2월 8일 금요일
우리의 마리우스...
######################################################
두번 보고 나서나 알았다 왜 이 영화에 홀딱 빠졌는지...
가사도 못 알아 듣는 수준으로 2004년 영국에서 뮤지컬을 봤지.
그래.., 오페라 유령과 견줄만한데... 무대 장치는 좀 약해 정도 감동이었어...
2013년, DVD를 통해 어느정도 예습을 한 후 우리는 영화관으로 향했다.
판틴... 노래 연기 모두 잘하네.. 그리고, 마리우스...
갑자기 뺨으로 흐르는 눈물에 몰라 몰라 살짝 당황했지...
이유도 모르게 순간 순간 감정이 북받혀 오르는게 참기 힘들더라고.
그래서 혼자 신나서, 친구 부부들을 꼬셔서 한번 더 보러갔지.
근데 영화 보는 내내 친구들의 반응이 영 신통지 않은거야.
"영화 잘 봤습니다"
어... "잘 봤습니다?"
얼래 이거 뭐 지루한 예술 영화 한편을 본 후의 반응이 잖아.
그뒤 두어시간 술을 나누면서도 영화 얘기는 없었다. 왜그랬을까?
######################################################
군사 정권하에 역사를 바꿔야 한다는데 올인했던 80학번대 선배들.
문민 정부 이후, 바뀐 역사위에 서 있던 90 중후반대 학번 후배들.
군사정권의 끝물을 경험한 90년대 초반 학번.
나?
운동권?
거리가 있었지. 하지만...
전경의 진입을 막기 위해서 공학관 앞에 의자와 책상으로 바리케이트를 쌓았던 일.
최류탄과 곤봉을 피해 꼭 닫힌 직원 사무실 문을 열어달라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외쳤던 일.
동아리방 복도 한쪽 구석에는 늘어서 있던 화염병들.
선배들이 거리로 나서자 할때마다 늘 했던 갈등.
선배들이 성취에 온 민주화 행진에 급브레이크가 걸려 혼란스러웠던 시간들.
이상을 쫗는 순수함이 부러웠지만, 변해가는 세상을 조금씩 느꼈던 우리들.
마리우스... 처럼... "나는 여기 남아 너희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외치고 싶었지,
또 세상에 목숨을 걸만한 이상이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진 이들이 부러웠고.
한편으로는 지금이 아니면 날아가버릴거 같은 코젯/현실을 놓칠까 안절부절했던..
나이가 든 지금 막연하게 그런 갈등이 있던 그때가 부러워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생각이 여기까지 다다라서야
서너살 차이나는 친구들은 격지 못한일이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두번 보고 나서나 알았다 왜 이 영화에 홀딱 빠졌는지...
가사도 못 알아 듣는 수준으로 2004년 영국에서 뮤지컬을 봤지.
그래.., 오페라 유령과 견줄만한데... 무대 장치는 좀 약해 정도 감동이었어...
2013년, DVD를 통해 어느정도 예습을 한 후 우리는 영화관으로 향했다.
판틴... 노래 연기 모두 잘하네.. 그리고, 마리우스...
갑자기 뺨으로 흐르는 눈물에 몰라 몰라 살짝 당황했지...
이유도 모르게 순간 순간 감정이 북받혀 오르는게 참기 힘들더라고.
그래서 혼자 신나서, 친구 부부들을 꼬셔서 한번 더 보러갔지.
근데 영화 보는 내내 친구들의 반응이 영 신통지 않은거야.
"영화 잘 봤습니다"
어... "잘 봤습니다?"
얼래 이거 뭐 지루한 예술 영화 한편을 본 후의 반응이 잖아.
그뒤 두어시간 술을 나누면서도 영화 얘기는 없었다. 왜그랬을까?
######################################################
군사 정권하에 역사를 바꿔야 한다는데 올인했던 80학번대 선배들.
문민 정부 이후, 바뀐 역사위에 서 있던 90 중후반대 학번 후배들.
군사정권의 끝물을 경험한 90년대 초반 학번.
나?
운동권?
거리가 있었지. 하지만...
전경의 진입을 막기 위해서 공학관 앞에 의자와 책상으로 바리케이트를 쌓았던 일.
최류탄과 곤봉을 피해 꼭 닫힌 직원 사무실 문을 열어달라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외쳤던 일.
동아리방 복도 한쪽 구석에는 늘어서 있던 화염병들.
선배들이 거리로 나서자 할때마다 늘 했던 갈등.
선배들이 성취에 온 민주화 행진에 급브레이크가 걸려 혼란스러웠던 시간들.
이상을 쫗는 순수함이 부러웠지만, 변해가는 세상을 조금씩 느꼈던 우리들.
마리우스... 처럼... "나는 여기 남아 너희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외치고 싶었지,
또 세상에 목숨을 걸만한 이상이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진 이들이 부러웠고.
한편으로는 지금이 아니면 날아가버릴거 같은 코젯/현실을 놓칠까 안절부절했던..
나이가 든 지금 막연하게 그런 갈등이 있던 그때가 부러워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생각이 여기까지 다다라서야
서너살 차이나는 친구들은 격지 못한일이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피드 구독하기:
글 (Atom)